빈혈2
2008. 5. 30. 16:28ㆍ♡일상
지난 며칠동안 빈혈로 인한 고생을 많이 했다.약국에서 나름 약을 사먹고 했는데
전혀 차도가 있질 않아서... 일단 가까운 개인 병원을 내원 했는데,검사결과 를
보더니 의사샘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자기내 병원에선 안 되겠다며 종합병원 가보라며
소견서를 써 주시면서 직접 종합병원 예약까지 해 주신다내...
이런 상황을 아주 가끔 맛본터라 오히려 내 문제인데도 난 초연하게 알겠다고 하고
날자가 되어서 소개해 준 병원을 갔다 그곳에서도 상황이 좋지않으니 수혈 받자고
하신다, 극구 반대의사로 밀고 나가며,(수혈받는게 어디 보통일인가 요즘은 좀 그렇찮은가?)
아무문제 없는 피일지 아닐지 어떻게 장담 한단 말인가!
일단 1주일 분의 처방약을 받아들고 아주 착실하게 약을 먹었더니
일주일 사이에 헤모그로빈 수치가 6.2 에서 8.7까지 올라가 있다
컨디션이 좋은 편 이다. 보통사람들 이라면 8.7의 수치로도 충분히 힘들겠지만,
체질상 어릴적 부터 단련된 상태라 이정도로도 기분 아주 괜찮은 편이다.
2번째 병원 방문하면서 피검사 다시 받았는데, 선생님께서도 의아하신 눈치...
그렇다니까요 아무 문제 없다니까요, 단지 빈혈 수치가 많이 낮아져서 그렇지...
약 한보따리 더 받아왔다 아마 이 약을 다 먹고 나면 날라 다닐걸요.
의사샘! 참고하세요 이 수치로도 아무 이상없이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