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치료중...

2011. 11. 6. 20:36health

요 며칠 좋아하는 운동도,걷기도,등산도,일도 모두 중단 했었다.

갑자기 안면마비로 집안에 갇혀 치료중이다,

내가 느끼지 못한다 하여 나의 내부까지 속일수는 없었나 보다,

많이 힘 들었나 보다. 내 몸이...

워낙 무던하게 지내는 성격탓에 그냥 지나쳤더니

더는 못 견디겠었나 보다,

얼굴근육이 마비가 되고 며칠사이 몸이 정말 힘들어 한다.

끝없이 흐르는 땀은 하루에도 몆번씩 옷이 다 젖을만큼

땀 범벅이고 몸은 열이 차 오른다,

여름 내내 고쳐놓은 빈혈이 무색할만큼...

하루중 몇번은 지친다,

내일부터 일 이라도 해야겠다...

 

요며칠 나와 친했던 친구들이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들,,,   ↙

"내과에서 처방받아 복용중인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조심스럽게 복용해야 해야 할것같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땐

스테로이드 복용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것 같다,스테로이드제를

중단할땐 갑자기 중단하면 안된단다,서서히 줄여야 한단다,

 

내과 내원했을때 의사샘이 정말 이상한분(?) 이셨다,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보게된...하필이면 이렇게 상황이 안 좋을때,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 병원 저 병원 갈수도 없고 해서

그냥 방문했던 내과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데...

 

환자의 상황보다는 어떻게 해서라도 여러가지 치료를 권하는데만 혈안이...

스테로이드약을 먹다가 갑자기 중단하면 정말 위험하다고,

죽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5일치의 약 처방전을 얻었다,

다 먹고 또 오라고...사실 난 단지 스테로이드약만 처방받고 싶어서 내과에 간거다,

그런데 간초음파/피검사 등등을 해야만 스테로이드제

처방전을 줄 수 있다고 막무가내여서, 정말 참말로!!!!

하는수없이 이것저것검사 하고 10여만원을 들여 겨우 처방전 하나 달랑 받았다.

현재 상황에선 뭣 보다 안면마비 치료가 시급한데

말하기도 너무 힘든 환자에게 의사가,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

 

그래서 약을 다 먹고 또 오라고 했지만, 다시 가지 않았다,

받아온 5일치로,2일은 그냥 처방대로 먹고, 2일치는 정량의 반으로 나눠 4일을 복용하고

나머지 1일치를 4등분해서 4일을 점점 줄여 먹었더니 갑자기 끊으면 죽을수도

있다는 의사의 협박비슷한 부작용은 없었다.위험한 약제므로 주의를

강조한 표현 이였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의사로서의 인성이??? 

세상에 뭐 이런 의사가 다 있나 생각이 들만큼...

 

 

↘ 요건 인터넷으로 구매한 칡즙

'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칡즙? 훼라민Q?  (0) 2012.01.21
구안와사(안면마비)  (0) 2011.11.12
발 지압점  (0) 2011.06.06
위대한 밥상  (0) 2010.06.17
몸에 좋다는 약재,음식들 나에게도 좋을까?  (0)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