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와 2박3일
2009. 2. 10. 18:40ㆍ♡문화·취미생활
일요일 친구와 친정엄마 와 2박3일 연극을 보러갔다.
시간에 따라 출연배우가 좀 달랐는데, 엄마역활의,강부자님,이용이님,
딸역활의 전미선님,이서림님 이러한데 익히 알려진 강부자+전미선 타임이였슴
좋았겠지만 이용이+이서림 팀 시간에 예약을 했다 그래 새로운 얼굴에도 박수를
보내야지...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동국대 입구가 나온다
"이해랑 예술극장"은 더 가깝다.
이서림(딸) 의 엄마엄마 나죽거든 앞산에다 묻어줘 ...
내 친구가 찾아와도 죽었다고 하지마... 딸의 슬픈노래로 시작되는 서두의 징후가
눈물 바가지 겠구나... 시골에서 주렁주렁 가지많은 나무처럼 자란 우리내야 실제로
겪으며 살아온 모습이니까 더욱 피부에 더욱 와 닿는다.
관람객의 80%가 여성 관람객 이다. 옆자리의 아주머니는 시작부터 눈물바람이다.
속으로 참 사연이 많으신분인가 보다 별 생각을 해 본다.
시간이 좀 지나니 흐느낌이 강하다 아이구~~집중이 잘 안된다.
조명이 꺼진 틈을 타 얼른 눈물을 흠쳐내고 누가 보고 있지도 않건만 들키지 않으려는 난,참~
솔직하지 못한것 같다.마음 놓고 울지도 못하겠다 너무 죄가 많아서...
부모의 마음이란,자식들이 그 마음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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