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치료중

너무나 오랜동안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던 발톱무좀^^
부모님께서 소중하게 물려 주셨었어, 어린시절 젊은시절엔 

뭐,,,, 그닥 심하지 않아서 신경도 안썼었지,
작년부터 시간이 남는지라 발톱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너무 신경을 안 쓴것 같아;;; 또 인터넷 폭풍검색, 지인에게 물어봐도

뭐~~ 그닥 시원한 답이 없어...
병원에서 약처방 복용? 로푸록스? 요즘유행하는 레이저 치료?
여러 방법들이 있긴하지...

인터넷 검색중 끓는물을 이용해 발톱무좀 치료한다는 글을 발견,

생각해보니 맞는 이야기 같기도 해, 무좀 치료차 한여름 해수욕장 모래사장 어쩌구 하잖는가,
하지만 너무 위험한거 아닌가? 너무 무식한 방법 아닌가? 한번 해 보면 알겠지...

주전자에 물을 팔팔끓여 완전팔팔끓는 시점이여야 함, 끓는물을 세숫대야에 과감히 붓고(조심)
발가락끝을 팔팔끓인 물에 정말 아주~아주~ 잠깐씩
반복적으로 담갔다 빼기 0.1~0.2초정도?
물이 좀 식으면 발을 모두 담궈 맛사지 차원^^
엄청뜨거움;;; 해보니 발톱무좀이 있는부분은 아프게(통증) 느껴짐 
화상 입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작년 가을부터 시작 처음 시작할땐 일주일에 2~3회 한것 같아, 요즘은 잊고 있다가 생각 나면 가끔 해
그런데 오~~호 생각보다 효과 있슴, 

치료전엔 검은선까지 무좀 증상이 있었슴, 세번째 발톱은(제일심했슴) 정말두껍고
구제불능 같았는데 쬐금 얇아지고 미미하게 좋아지고 있슴
뜨거운물에 발톱부분 담글때 정말 겁이남, 무식한 방법인것 같지만 지금껏 해본것중 가장 효과 짱!!!
뭣보다 돈이 하나도 안들잖아, 앞으로 넉넉히 1년간 하면 완치될것 같음 
용감한 사람만 따라하기.... 물은 반드시 팔팔끓을때 용기에 붓고 해야함(그래야 효과있슴, 따끈한거 안됨)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것도 아니고, 귀찮고 겁나지만 효과 좋음
물은 금방 식음, 뜨거울때 빨랑빨랑 해야함

-- 부끄럽지만 발톱무좀 있는사람들을 위해 공개함^^ --
참고로 사진은 2017년 2월 초임, 완치되면 사진 다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