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기·운동하기

춘천행-검봉산/봉화산

그나무 2012. 7. 2. 16:39

새로운 등산지에 목마름 현상으로 가까운곳을 물색 하던중

춘천행 강촌역에서 시작하는 검봉산,봉화산을 가기로...

으~~악 상봉역에서 전철타는 시간만도 1시간20분이 걸린다,

것도 서서가야한다 많은사람들로 인해 앉아갈 확률 0% 다리아파 죽겠다...

강촌역에서 걸어서 4분여 정도면 강선사에 갈수 있는곳을 초행길이라

여기 저기 알아보는 시간 20여분 지체

강선사에서 11시30분쯤 오르기 시작~~

원래 계획은

강촌역-강선사-검봉산-문배마을-임도부근 어디쯤으로 내려가서 구곡폭포보고

디시올라와 봉화산정상찍고-걸어서 강촌역 이랬다,

그런데 검봉산 봉화산 안내가 잘 안되어 있는것도 문제 지만

샛길이 여러군데 있는데 삼거리 지점엔 대부분 아무런 이정표가 없어서

초행의 등산객들이 우왕좌왕, 등산객들이 별로 없어서 정말 한산하기 짝이없고

길을 잃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몇 안되는 등산팀중 4팀정도가 길이 엇갈려 일행을 기다리고

연락하고 하는 모습을 봤다(이정도면 알만 하지요?)

내가 가는 코스중 문배마을 이정표는 여기저기 많은데

구곡폭포 안내 이정표는 단 한개도 없다, 못 봤다

까마귀때들은 왜그렇게 따라 다니는지 혹,나를 노리는건가?

폭포진입 지점이 임도부근 어디인것 같은데 임도라 표기된곳도 없어서 임도가 어디인지,

암릉지역이 어디인지 대충 감으로 알아야 하는데 암릉은 알겠는데

임도 부근을 눈 깜박하는 사이 지나쳤나보다

어쩐지 지나오면서 봉화산거리 표시가 갑자기 늘어났던 지점이 잘못되었었나보다.

봉화산정상 까지 다 와가서 지역사람을 만나서 처음으로 구곡폭포를 물어보니

시간이 어중간해 봉화산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구곡폭포는 무리라고 아고고~아쉽지만 포기

구곡폭포는 다음 기회에...

춘천시 관계자분들 검봉산/봉화산 안내푯말 좀 점검해 주셔야 겠습니다

계속 능선만 타고 다니다 왔내요.

강선사를 기점으로 산행시간 4시간38분소요(단독산행)

산의 매력은 그~~닥,,,그냥 걷든다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다녀온 코스

1

 

 감시카메라(탑) 부근에 안내도가 그나마 좀 자세하게 표기 되어 있더군요

 

상봉역에서 강촌역까지 일반전철(급행아님)로 1시간20분 소요 됩니다

 

 강선사 가는길, 펜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아마도 "페밀리가떳다"팀이 묵었던곳 인가 봅니다 현수막 보이시죠?

 

 강선봉 오르기전 북한강줄기

 

 

문배마을 풍경들↓

 문배마을 첫 진입로,문배마을로 내려가는길은 여러곳이 있더군요. 

 

산딸기 입니다,몇개를 따서 입에 넣고 옛추억에 잠겼었내요.

 

 문배마을은 한씨내,김씨내.이씨내 이런식으로 집을 표시 해 놓았더군요 정겹게도

 

 

한무리의 오리떼들은 어미따라... 일렬로 먹잇감 물색중 입니다.

 

한낮 나른한시간 개님은 시선을 오리들에게 고정하고^^

 

뜨락 낡은 신발을 보는순간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 옛날 생각에...문배마을 이야기 끝~~

 

 이곳에서 굴봉산이 그리 멀지않더군요 굴봉산으로 가도 될것 같습니다.

 

전망대 풍경 입니다.

 

 봉화산 정상에서 강촌역으로 내려 옵니다.(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