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기·운동하기

9회 하이서울 마라톤

그나무 2011. 10. 11. 20:32

올해로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3번째 참가다,

2009년 우연한 기회로 단축코스 마라톤을 시작했다.

것도, 매해 혼자서, 지인들은 나보고 웃긴다나???

너그들도 해보그라 은근 매력있는 운동이란다.

처음엔 그저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며칠간 약간의

연습도 했었고,

작년엔 겨우 3일동안만 아침에 10여분 정도 아파트 두서너 바퀴씩

도는정도로 연습했었다, 작년엔 마라톤 끝나고 시간이 이른지라

집에 돌아온후 다시 산으로 등산을 했었다.

 

그런데 올핸 너무 건방졌었나보다, 전혀 연습을 하지 않았으니...

일주일에 한번 등산을 하니 그냥 달려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마라톤을...

큰 코다쳤다, 일요일 마라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완전히 기절했다, 아마20여년만에 낮잠이란걸 잤다,

내게 낮잠이란 이전에 없었거늘...

운동도 항상 겸손해야 하거늘,오늘까지 근육통이 심하다.

작년기록은 1시간2분50초 별로 힘들지 않아 더 달려도

괜찮을것 같은 느낌 이였었는데 

올해 기록은 1시간4분54초 하고도 죽을뻔 했다.

내년엔 필히 연습하고 참가 해야지...

혼자 참가하니 사진이 없다, finish 지점에서 겨우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