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용 명성산 산행기
의정부역까지 전철로 이동, 역에서 나오자마자 우측방향 계단을 내려와 밖으로
6~7분 정도 도보로 이동 138-6번 버스를 타고, 포천 산정호수(종점)까지,
의정부역에서 산정호수종점까지 도로가 밀리지 않아 빠르게 달린것 같은데
1시간 30분 소요됐다. 자가용 이용 하실분은 내비양 에게 산정호수라 알려주면 되겠지요^^
등산 안내 개념도 이 등반 안내도는 억새꽃밭을 지나 팔각정 옆에
있는 안내도다,버스 도착점에 있는 안내도 보다 더 쉽게 볼수 있게 돼있다.
1번~2번사이 안내표시 불충분,어느곳을 시작점으로 해야할지 등산로 입구라 표시되어 있슴 좋을텐데
2번~3번 사이는 안내표시 가끔 있어서 등산하는데 지장없으며 계속되는
능선으로 여름엔 그늘이 없는 따가운 햇살,겨울엔 양쪽에서 부는 바람이
굉장할거란 예상이,,,이 날도 굉장히 뜨거웠슴
문제는
3번~4번~5번구간, 3~4번 산안고개 이 구간은, 정말 길이 맞나? 안맞나?로 게임하듯
찾아 찾아 내려옴, 아마 산을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절대 이구간은 비추천 합니다,돌길 급경사에다
안내표시는 전혀 없고, 산마니들이 붙여논 표시리본 조차도 거의 없어서 산을 잘모르는 사람이라면
길 잃기 딱~~ 좋음, 한마디로 위험한 구간, 애고고~나도 119에 전화해서 길 물어봤슴
3번에서 조금 내려오면 궁예봉 산안고개 갈림길 표시
외엔 아무것도 없슴
4번~5번 이구간은 걸어서 산정호수까지 가야 하는데
한마디로 50분~1시간 가량 아스팔트 길을 걸어간다 생각하면 됨,
이 구간도 표시 없슴
산을 통한 길이 있는줄 알고 이 구간을 선택 했는데,이건아님
들머리-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꽃밭-팔각정-삼각봉-명성산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와 팔각정 부분에서 자인사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전체적인 코스난이도는 산안고개를 제외한다면 초보수준이라 하면 맞을것임
안내에는 산안코스 등산로 소요시간이 6시간으로 나와 있지만
내경우엔 4시간10분 남짓 소요 됐으니 아마도 헤메지 않았다면
4시간 가량 이라 생각 하면 될듯하다,
하지만 일반분들 이라면 이코스일 경우 아마5시간30분 가량 예상 해야 할것임
- 버스 시간표-
그림상 1번을 기점으로 등산시작, 명성산은 안내에 정말 인색한것 같다
처음으로 명성산을 찾았는데 명절끝이라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들은 없고
가족단위의 일반 옷차림의 사람들만 간간이 눈에 뛰는데, 여러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비선폭포가 어딘지,등룡폭포가 어딘지 모르겠단다,
1번~2번 구간은 정말 안내표시 하나가 없다, 대충 느낌으로 들머리를 찾아 들어갔다.
입구부터 안내되어 있는 거라고는
등산로가 아니라는... 아니면 등산로는 어디인지
알려줘야 하는데 가는곳은 표시가 없다.
위,아래와같이 이런 안된다는 안내문만 있을뿐
2번지점에 가니 자그만 폭포가 하나 보이는데 등룡폭포라 여기부턴 안내표시판이 있다
시작점부터 등룡폭포까지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 하고 이번장마,태풍등으로 도로가 유실되어있어
조금씩 헤메며 올라와서 시간이 조금 지체된것 같다.
중간중간 경고판만 너무 크게 적혀 있고, 정작 등산 안내판은
아주 드물게 있어서 잘못왔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정도...억새축제로 많이들 찾는 산 맞나? 의심이...
경고판을 무시하고 산을 오르니
요런 궁예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자그만 약수터도 있다,
다음은 억새밭들 아직은 억새풀이 막 올라오는 중이니 담달쯤이면 흐드러지게 장관을 이룰듯, 꽤 넓은 평수다 실제모습이 훨씬 근사한데...
억새꽃밭 정상에 있는 팔각정
팔각정 옆에 아주 큰~ 우체통을 놓아두었다,
편지를 써서 넣고 1년후에 받아보면 것도 또한
새로운 경험이겠지,헌데 자물쇠를 잠그지 않아서
괜찮을라나?
삼각봉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산정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