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둘레길

지난달 남산 둘레길을 갔었다.

얼마만에 남산엘 온건지,

4호선 명동역에서 4번출구로 부터 시작,  이곳은 뭐, 예전에 몇번 온터라

걷기좋게 아주 잘 꾸며 놓았구나,계단이며,화장실 이며, 청소 상태도 깨끗하고

예전엔 비둘기떼 때문에, 얼마나 공포 스럽던지 그  많던 비둘기 똥도 사라지고

이리저리 한참들 헤메고 다니다가 어찌어찌 북측길로 나오게 되었는데...

폭신폭신한 소재로 바닥을 깔아놓아 걷기도 좋고 예쁘게 구며진 길이며 소나무숲이 정말 좋다.

차량은 진입이 금지되고, 둘레길 내엔 순환버스만 오고 간다.

 

요런차림으로 약 3시간 가량 걸어다니니 발이 좀 아프기도 하다. 만만하게 보았다는...

남산둘레길 가시려거든 워킹화에 편안한 차림으로 가시길...

 

북측순환 안내도, 국립극장쪽 으로 내려오면 수표교가 있다.

 

 일명 장충단 공원,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런 안내판을 볼수 있다.

 

역사속의 수표교, 뒤편의 붉은색 건물은 신라호텔

 

멀리보이는 국립극장 여기도 아기자기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남산 순환로중

이쪽 북측순환로 가 젤루 마음에 든다.

 

수생식물 이름이 무얼까?

 

내가 좋아하는 쑥부쟁이도 있고...

 

동대입구역 에서  국립극장(남산북측진입로) 까지는 걸어서 약10분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