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거리가 깨끗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나무 2008. 12. 26. 19:15

해마다 겨울철 거리를 걷다 보면, 정말 비위 상하는 광경이 하나 있다.

가까운 거리는 왠만하면 걷는 편인데, 정말 이 꼴불견인 이 상태 때문에

너무 고통 스럽다.

 

길 바닥에 뱉어낸 침들, 침... 정말 너무 더러워서 속이 메슥거린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터라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일까?

여름철 에도 물론 그렇겠지만, 여름철엔 몸이 더우니 침 뱉을일이 많지 않거니와

금방 말라 버려서 그나마 좀 괜찮은것 같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도 꼴불견에,

비위 상하긴 메한가지다.

 

제~~발, 우리나라 거리를 깨끗히 하면 안될까????

휴지를 소지하고 다니다 침뱉고 싶을땐, 휴지에 처리 한다음,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휴지통에 버리면 안될까요?

 

아마도 가장 큰 원인이 담배를 태우기 때문인것 같다.

벌금 제도를 입법화 하여, 가래침이 널부러져 덕지덕지 붙은 더러운 거리를

깨끗한 거리로 거듭나는 그런 방법은 없는걸까요?

 

일부러 바닥을 보지 않고 걷고 싶지만, 혹시라도 밟을것 같아 불안 하기도 하고,

앞만 보고 걷다가 가끔, 바닥을 보며 걷는다. 무슨 묘책은 없을까? 

비 흡연자, 또는 흡연자라 하여도 다른이의 더러운 이물질을 보는 느낌은

유쾌하지 않으리라 본다. 물론 비 흡연자 들도 침뱉는 행동을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인것 같다.